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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활동 회원 가정방문 "한빛매듭" 

일정: 2024년 8월 20일 (화)

장소: 조** 회원 가정

내용: 천안에서 아산으로 거주지를 옮겼다면서 알려준 주소의 아파트를 가니,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주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서니 현관 앞을 가로막고 있는 전동휠체어 옆을 통해서 들어갔습니다. 전동 휠체어사용 장애인들을 위한 아파트는 언제쯤 제공되어 질까요. 집안에 은은하게 풍기는 향기와 음악 소리, 대형화면의 컴퓨터는 방금까지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었던 듯 화면이 켜져 있었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어제 만났던 것처럼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건강하고 활기차 보였습니다. 자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자고 하면서 ‘이야기 샘물’ 자조 모임에 참가를 권유했습니다. 부정적 대답이 없었으니 긍정으로 받아들여야죠. 본인도 책을 조금씩 쓰고 있다는 얘기를 넌지시 비쳤으니 말이죠.